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급자족이 아닌 인상 꼭 식재료를 구입해서 맛있는 음식을 해야 하는데요. 마트나 시장에 가서 식재료를 구입할 때 필수조건으로 확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유통기한인데요. 가정에서는 물론 식당을 하시는 사장님들은 엄청 예민하게 확인하시고 되도록 유통기한이 긴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이리저리 제품을 확인하며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살짝 지난 라면이나 우유를 버리기는 아까워서 초록창에 검색을 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검색하실 필요가 없을실 것 같습니다. 2023년 1월부터는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으로 표기가 바뀐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1985년부터 유통기한이 식품에 유통기한 표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유통기한은 말그대로 유통할 수 있는 기한일뿐, 실제 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 기간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무려 38년간 사용되던 유통기한이 드디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유통기한은 제품이 생산되고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이며, 소비기한은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할 수 있는 기간을 말 합니다.
소비기한은 식품 섭취 시 소비자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기한을 뜻하는데,
가정에서는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생각하고 음식을 버리거나, 식당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위생점검과, 고객에게 판매하는 음식에 행여나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해서 아직 멀쩡한데도 음식재료를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물가가 많이 올라 식품을 구입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자영업자는 사업을 위해 재료를 어쩔 수 없이 구입해야 하는데 소비기한으로 표기가 된다면 버려지는 음식도 줄어들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우리 밥상에 오르는 주요 식재료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미개봉 상태로 보관법을 철저하게 지켰을 때 드셔도 되는 소비기한입니다.
우유는 유통기한이 짧아서 기한 내에 섭취하기 힘든 식품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유는 개봉하지 않고 냉장보관한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45일까지 마실 수 있는데요.
치즈는 유통기한 경과후 70일, 우유가 들어간 액상커피의 경우에는 30일까지 품질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섭취하셔도 됩니다. 다만 보관온도를 0~5도로 유지하고 식품포장지에 표기된 제품보관요령을 꼭 지켜야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올바르게 보관하지 않으면 식품은 변질 될 수 있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구워먹어도 좋고 찌개에 빠져서는 안되는 두부는 유통기한이 14일입니다. 하지만 개봉하지 않고 보관법을 지킨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뒤 90일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출출할 때, 야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라면은 워낙 소비가 빠르기 때문에 유통기한에 대해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유통기한이 지났을 경우가 간혹 가다 있는데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유통기한은 5개월입니다. 하지만 잘 보관했을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후 8개월까지는 드셔도 괜찮습니다.
한식 양념에서는 절 때 빼놓을 수 없는 고추장. 발효식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아주 오랫동안 두고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추장의 유통기한은 18개월입니다. 고추장은 습도에 예민하기 때문에 서늘한 상온에서 보관해야 하며 이 보관법을 잘 지킬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2년이상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곰팡이가 피거나 냄새가 이상할 경우는 바로 버리셔야 합니다.
식사대용으로, 간식으로 많이 구입하는 식빵은 0~5도에서 보관할 경우 유통기한 만료 후 20일, 크림빵은 2일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빵을 상온에 보관할 경우 식빵은 소비기한이 20일에서 6일로 줄어들고 8일이 지나면 곰팡이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크림빵의 경우 변질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면 맛과 색을 유심히 살펴 변질되지 않았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네 밥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달걀의 유통기한은 산란일 기준으로 상온에서 30일 정도, 냉장 상태에서 보관시에는 40~45일까지입니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이 지난 후 25일까지인데요. 혹시 달걀을 사논지가 오래되서 소비기한, 유통기한이 지났는지 기억이 안나는 경우에는 달걀을 물에 넣어 물에 뜨는지, 가라앉는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달걀인 경우 물에 뜨고, 신선한 것은 물에 가라앉기 때문인데요.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달걀 내부의 수분이 껍질을 통해 증발 되기 때문입니다.또한 같은 이유로 흔들어 봤을 때 오래된 달걀일 경우 물소리같은 소리가 나는 것은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 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섭취 전 냄새나 퍼지는 모양 등을 통해 한번 더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면류 제품은 수분 함량이 적은 건면, 갓 뽑아 낸 생면, 생면을 삶아서 포장한 숙면이 있는데요.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건면은 50일, 생면은 9일, 숙면은 25일까지 섭취가 가능합니다. 생면의 경우 수분이 많고 가열처리 없이 포장되기 때문에 다른 면보다는 비교적 빨리 상하는 편입니다.
2023년 1월부터 새롭게 바뀌는 표기방법 때문에 조금은 헷갈릴수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사람에 따라 예민하신 분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어 배탈이 날 수도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렇지만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먹어도 되는 멀쩡한 음식을 버리는 것 보다는 미리 알아두면 음식을 버리는 일은 많이 줄어들어 팍팍한 주머니 살림이 조금은 나아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단, 보관방법을 꼭 지켰을 때 이야기입니다.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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