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져, 혹시 어지럼증을 느끼시거나 두통이 느껴지실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합니다.
바로 소리없는 죽음의 악마라고 불리는 ‘고혈압’입니다.
고혈압은 평소에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극심한 두통과 심장이 답답해지는 경우에 병원을 찾아서 진단을 받거나, 또는 건강검진을 하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거나 떨어졌을 때 최악의 상황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죠.
사람의 심장은 확장과 수축운동을 하면서 혈액을 우리 신체 곳곳으로 공급합니다.
이때, 확장과 수축의 압력차이가 혈압인데요. 손가락, 발가락, 두피까지 전신에 뻗어있는 혈관은 하나로, 심장에서 나오는 혈관으로 모두 이어져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혈관 어디 한곳에 문제가 생겼다면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력. 즉 혈압이 이상이 없는 사람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그걸 바로 고혈압이라 부르죠.
정상 범위 최고혈압은 140미만. 최저혈압은 90미만으로 측정됩니다.
이 최고혈압이 160이상 최저혈압이 95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하죠.
하지만 평소 혈압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사람의 신체변화에 따라 혈액의 운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죠.
사람이 카페인을 마시거나 흡연을 할 경우, 또는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평소보다 혈압이 조금 더 높게 나오고 노화가 진행되거나 내 몸에 신체리듬에 따라서도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혈압을 진단할땐 한번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아닌, 여러번에 나눠서 측정하게 되는데요.
증상을 호소해 고혈압이 의심되면 일단 혈압측정을 해본뒤, 정상수치보다 높게 나왔다면
30분정도 안정을 취한뒤 다시 재측정하게 되죠. 그래도 이상하다싶으면 다음달 병원 방문 전 최소 30분전부턴 흡연이나 카페인섭취를 제한한 상태에서 재측정을 합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혈압이 높게 측정되면 CT, 초음파, 혈액검사등 내분비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은 아닌지에 대해 검사하고 소 변검사, 혈당검사, 심전도, 흉부X-선 검사를 기본적으로 시행하고 신장기능검사까지 추가로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진단에 신중을 기하는 이유는 고혈압의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실제로 고혈압증세만 가지고 병원을 방문해 고혈압으로만 진단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게 나타납니다.
혈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혈압은 혈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혈압때문에, 잘 모르고 넘어 가거나, 다른 합병증이 고혈압증상과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고혈압에 대해 제때 진단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죠.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전까지는 그저 가벼운 두통이나 현기증으로 오해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골든타임을 놓쳐 예후가 좋지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발병률은 다른 질병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고혈압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뇌출혈인데요. 어딘가 막혀있는 혈관 때문에 각 신체로 뻗어나가는 혈압이 높아져 점차 과부하가 걸리게 되면서 뇌로 가는 혈관 중 하나가 터지게 되면 바로 뇌출혈이 오게 되면서 뇌졸중으로 이어집니다. 그 결과 언어장애나 기억력상실, 치매가 오거나, 심한 경우 사망케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합병증 중 하나이죠.
또한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하게 커지는 협심증을 초래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관상동맥협착이 진행되, 갑작스러운 심장통증이 30분간 지속이 되면 급속심근경색이 온 것임으로 최대한빨리 응급실로 가야합니다.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합병증이 오는 순간까지 고혈압에 대해 인지를 못한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반드시 평소에 관리해야하는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고혈압의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와 비약물적치료로 나뉘게 되는데,
이미 만성으로 고혈압이 지병으로 판명났다면, 한번 약을 먹는 순간 정확한 시간에 꾸준히 평생 복용해야만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젊거나 여러 방법으로 혈압이 조절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환자라면 비약물적치료와 평소 관리를 통해 충분히 조절할 수 있죠.
평소 어떠한 습관이 혈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육류 섭취의 최소화.
육류에 있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몸속으로 흡수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몸 속에 흡수되지 못하고 혈관 곳곳에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육류 섭취 시 최대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소고기위주의식단이 좋습니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나 짠 음식먹지않기
카페인과 짠 음식은 심장을 자극해 평소보다 심장이 떠 빨리뛰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혹시 자신도 모르게 심혈관, 뇌혈관 질환이 있다면 카페인과 짠음식에 의해 혈압이 상승해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죠.
금주, 금연하기
모든 건강관리의 기본이죠. 술과 담배는 중독성이 강하고, 여러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금주와 금연을 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취하기
사람의 신체활동은 주기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고 취침하고, 식사하는 것에 비해 갑작스러운 행동변화는 신체가 빨리 대응하지 못해 뇌와 심장은 그만큼 더 많이 빨리 일을 하게 되 혈압에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리듬이 한번 무너지면 평소보다 훨씬 더 피곤하고,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에 더해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혈압은 유전적 원인이 가장 큰 질병으로 부모중 한사람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면 자녀도 고혈압이 올 수 있는데요. 비단 유전뿐아니라 생활습관까지도 닮아 고혈압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불규칙한 생활습관의 변화는 꼭 필요합니다.
주기적으로 혈압측정하기
-앞서 설명한 것처럼, 혈압은 사람의 신체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정확한 시간에 혈압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은데요. 요즘엔 가정용으로 혈압계가 많이 보급되어있으니, 내 혈압상태에 대해 꼭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꼭 바뀌어하는 생활 습관과 더불어 고혈압을 예방 할 수 있는 좋은 음식이 있습니다.
비트 석류 등 빨간색 채소 및 과일,
혈액에 존재하는 앤지오텐신은 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높이는 물질인데요. 혈관 색과 닮은 빨간색인 석류에는 천연 에이시이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석류를 먹거나 음료로 마시면 앤지오텐신이 혈관을 수축하는 것을 차단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트는 칼륨성분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고혈압의 원인인 체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어 혈압관리에 탁월합니다. 또 다른 빨간색인 히비스커스 또한 석류와 마찬가지로 무리한 혈관 수축을 막아주어 무려 혈압을 약 7포인트나 낮출 수 있죠. 크린베리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에 도움울 줍니다.
버섯
버섯은 식이섬유와 페티드글루칸이란 성분이 있는데요.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율을 억제하고, 혈중 알코올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유
고혈압은 칼슙이 부족한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칼슘이 풍부한 우유를 마시는 것으은 고혈압 예방에 있어 도움을 받고 있죠. 되도록 일반 우유보다 칼슘함량이 더 많은 저지방 우유를 섭취하시는 걸 권장드려요.
양파
양파는 프르타클라딘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해 혈관에 있는 여러 노폐물들을 없애, 혈액이 우리 몸속에 잘 뻗어 갈수 있도록 해주고, 혈관 수축 및 확장, 혈소판 응집 촉진 및 저하 염증반응 등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늘의 주요성분은 알리신으로 혈액순화를 돕고 혈소판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주어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소리없는 죽음의 악마인 고혈압은 언제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이나 비만이 아닌 갑자기 어느 순간 나타날 수 있어 더 무서운 질병인데요.
앞서 설명한 여러 생활 습관 몇가지만 당장 실천해도 혈관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이 어려운 것일뿐!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노력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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